6월말 까지 일하곘다고 사직서를 내고 울산다녀온 휴우증이 아직도 마음한구석에 남아있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함께하면 분노..나는 이 분노를 삭히는 중이다.
나이가들면 입닫고 지갑만 열라 그리고 상대게에 필요한 것 조언도 충고도 아닌 그저 들어주고 지갑을 여는 것이다. 나는 나이기 들면서 이말을 다시 새기고 또 새긴다. 그래서 나는 상대를 만나거나 하면 말을 많이 하지 않을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 언제가 그 어떤것에 답을 줘야한다는 강박관념...내가 뭐라고 그런 답을 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을..
20년간 다닌 회사 내년이 퇴직인다. 그런데 퇴직까지 마무리 할려고했으나 질려버린 회사 나는 나의 자발적 선택으로 퇴사를 결심했다.
https://youtu.be/ig_pwHWZvfM?si=FVWE4miNmlL0gGTN
![]() |
![]() |
늘 직장인은 가슴에 사표를 가지고 출근을 한다고 하지만...내심..이런 안정적인 테두리 안에서 안정을 원하는 삶을 그 안정생활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남편도 퇴사를 했다. 나역시 퇴사...
늘 일에 얽매여 일을 하지 않으면 뭔가에 죄를 지은 느낌의 이 알수없는 마음은 무엇일까
아침에도 일찍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다. 텅빈 사무실..

여기도 이제는 몇일 안남았구나.
늘 나는 도전적이고 새로움에 변화에 적응을 잘한다고 자부한 나인데..이 허전한 마음은..이 허무함은 무엇일까?
자유...선택..도전. 변화...나는 늘 이런 단어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어떤 가시밭길이 나와도 나는 나다.지체2장애인 남편을 데리고 그저 30년을 결혼생활을 한 나인데 뭐가 두려울까?
어떤일이 나를 기디라고 있을까
어떤일에 나는 즐거움을 찿을수 있을까
늘 나는 직장인 직장인이라는 밑바탕이 나를 어찌보면 버티는 힘이 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내년이면 육십이다.
야구경기중에 홈런을 친 선수보다 홈런맞은 투수에 눈이 가고 축수경기에 골을 넣은 선수보다 골믈 막지 못한 골키퍼에 눈이 가는 나이다. 늘 배려와 상대에 대한 다른 시선을 가진 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오해는 상대를 힘들게 한다.

나역시도 마찬가지다. 내 마음의 그릇이 간장종지보다 못한가 상대에 대한 이해와 오해로 나는 일주일을 폭품같은 감정소비의 전쟁속의 소용돌이 속에 보냈다. 울기도 한숨도 회한과 비방과 나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된다.
아직도 나는 나를 의심할줄이야...아직도 나는나를 자학할줄이야..아직도 나를 미워할줄이야..아직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줄이야...
힌가지 분명한 것은 나는 퇴사를 한다는 것이고 퇴사후의 삶을 내가 원하는 하고싶은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숙제다.
주말 남편이 커피한잔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은 2급지체장애인이다. 한번 외출할려면 남들보다 10배아니100배정도의 몸과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그러나 퇴사후 남편은 많은 발전을 했다.
혼자 치과도 다니고 동사무도 다닐 만큼 장족의 발전을 했다.
외출한다고 하길래 전에 같으면 옷챙기고 모자 챙기고 현관문 열어지구 전동휠체어 가 잘 나갈수있나 챙기고 여긴 귀찮은것이아니다. 그런데 혼자 잘도 한다.
그러다니 몇분이 지났을까 커피잔을 두잔 사들도 들어온다.

여보..커피 마시고 마음 풀어..
당신이 커피 사가지고 온거야..
나는 사실 냉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남편이 커피를 사다준것에 고마웠다.
여보 나...냉커피 안마셔...라고 촌철 살인 멘트를 날렸다. 이유는 이렇게라도 아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취향인지 알아라는 것.
다음번에는 무조건 뜨거운 커피야...
그러나 냉커피가 중요한 것이아니라 당신이 커피를 사가지고 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남편에게 칭찬을 했다.
폭풍같은 일요일 남편의 커피한잔으로 마음을누그러 트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잘 다녀오는 남편이 대견하다.
월요일 출근을 했다.
몸이있는 곳에 마음도 있어야하고 이 마음을 불들여 매야하고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몸도 보내야한다. 나는 이미마음도 몸도 이회사에서 떠났다.
6월 말까지 나는 놀참이다.
적어도 20년동안 열심히 일햇다. 적어도 일주일은 아무일 안하기로 했다. 놀자.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에 가장 무서운것 사람 (4) | 2025.06.25 |
|---|---|
| 퇴직1년 앞두고 퇴사고민 (3) | 2025.06.25 |
| Diamond Housewives' Diary (10) | 2025.06.19 |
| 내인생의 등대 (0) | 2025.06.10 |
| 현충일의 하루 (3) | 2025.06.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