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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일상이 성사다

by 다이아몬드주부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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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출근하는데 스마트도사관에서 책하나를 빌렸다.

출근하면서 지하철안에서 내내 서서 책을 읽었다.

나는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책을 돈한푼 안들이고 읽을수 있어서 그동안 못읽었던 책을 읽고 즐기고 있다.

책을 읽은 이유는 내 힘듦이 내 욕망을 잠시 내려놓을 수있다.

나는 남편과 30년간 결혼생활을 하고있고 남편은 2급지체장애인이다. 결혼할때부터 남편은 2급지체장애인였다.

나의언니는 나더러 불구덩이를 안고 결혼한다고 표현을 헀다. 

이렇게 나는 불구덩이를 안고 결혼했다.

한마디로 앞만보고 살았다. 옆으로 돌아볼 세도 없이 열심히 살았다.

책제목이 문장과 순간이라는 책이다.

나와 공감이 너무 많이가서 책이 술술 잘 넘어간다.

인간은 욕망한다. 욕망덩어리다. 좋은집에 살고있고 부자로 살고싶고 연봉이 올랐으면 좋겠고 좋은곳에 여행을 가고싶고 뭐 인간은 욕망덩이리다.

나는 돌이켜보면 욕망덩어리였을까? 사랑의 욕망덩어리...

https://www.youtube.com/@daimond0207

 

다이아몬드주부 daimondjubu

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직장인이자 주부의삶을 살아갑니다. 매일 똑같은일상의 사소함에 의미를 부여하며 현재 유일한 시간을 기억하고싶습니다. 혼자 영상찍고 편집도 하며 바쁜삶속에서도

www.youtube.com

 

저자가 좋아하는 문구가 생각이 난다.

하루하루다 다 성스럽다.

나역시 매일 걱정을 안고 살았다. 매월 날아오는 청구서..가정경제의눈에 보이지않은 무게...그러나 하루하루를 즐기며..온전히 하루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다. 그 하루의 순간의 찰라의 행복을 누리자..나는 뭐니뭐니해도 지금 현재 내가 하고있는것 내가먹는것..누구와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있는가..미래는 죽음으로 달려가는 우리는 지금 현재의 행복을 살자..

이런 생각으로 살다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걱정도 내 머리속에 사라졌다.

성스러운 내 하루라기 보다 내게 주어진 하루의일상을 성스럽게 만들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

우리의 일상..아니 나의 일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매일 똑같은 일상이다. 못박혀있는 일상 그저 아름답지만은 않고 대부분 지난한 반복된 일상속 한숨도 가끔 내품고 피곤한 부조리도 내가 다니는 회사는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부조리한 세상은 언제나 존재한다.

부조리 없는 세상도 부조리 없는 인생도 없다는 것이다.

 

그저 인생을 견딜만하게 살아가는 것은 따지지도 말고 그저 열심히 살아가고 일하는것..

 

이러쿵저러쿵 따지지말고 사는것에 열중하며 살아가는것.

오늘을 섬심성의껏 사는 그 황홀한맹목성...

 

나도 그 견디는 힘은 그 황홀한 맹복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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