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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나는 남편에게 폭삭속았수다.

by 다이아몬드주부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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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오후 반차를 냈다.

출근해서 일하는데 팔다리가 노곤하고 축 처진다. 

주말에 내가 너무 무리했나..

내가 가진 에너지 보다 더 몸을 쓰거나 더 많은 에너지가 나가면 나는 내 몸을 알아차린다.

얼른 반차를 내고 집에가서 드러누워야 겠다.

https://youtu.be/mqhYEGjL03E?si=KKYxQApYJnbk43pw

 

곰곰이 생각해보니 주말에는 내 몸을 너무 과하게 일을 시켰다.

주말에 시장을 다녀왔다. 늘 주말은 바쁘다. 주중에는 직장일로 먼거리의 회사를 다니다보니 시간이 늘 없다.

주말에는 오전에 장을 봐왔다.

토마토와 채소 그리고 소고기등 몇몇 장을 봐았다.

오전에 얼른다녀오니 점심때다.

토마토.냉동새우, 상추, 청양고추, 적양파로 우선 지중해식 비빔국수를 헀다.

채소가 주재료다

방울토마를 반으로 썰고 적양파.마늘을 준비한다.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소금,후추,가 기본으로 양념을 하고 그 양념에 마늘을 넣는다.  양념장에 방울토마토, 적양파를 미리 넣어서 양념이 베게한다.

새우는 냉동새우로 적은 새우다. 삶아서 찬물에 건져서 소금,후추를 약간 뿌린다.

면은 나는 국수로 헀다. 일인분 정도 남편과 나눠먹는다.

국수를 적게먹기위한 점심메뉴다.

양념한 토마토.적양추를 접시에 담고 그 남은 양념장에 국수를 버무린다. 여기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킥은 청양고추다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하면 약간 느끼할수있다. 나는 생각보다 맛에 예민하다. 청양고추하나 넣었더니 느끼한 맛이 싹 싸라진다.

이렇게 나는 지중해식 비빔국수를 헀다.

오후가 되서야 나는 영상편집을 했다.

영상편집은 내가 다이아몬드주부 유투버를 하는데 그것을 편집하는 일이다. 한마디로 노가다 집중력의 끝판왕이다.

주말에는 나도 쉬고 쉽지만 주말이 아니면 나는 시간이 없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다.

저녁역시 못다한 영상을 찍었다 ..조금씩 내가 주방에 일하던 모습을 나는 중간중간에 찍어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찍을 시간도 없다.

 

저녁에 밥상차린것을 영상으로 남겼다

설겆이를 하고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일요일이다.

어제 과하게 먹었는지 똥배가 하늘을 찌를듯하다.

사실 나는 몸무게 50KG그람도 안나간다. 내 활동량을 아마도 카메라가 따라다닌다면 아마도 기절초풍 할것이다.

남편과 산책을 나갔다.

남편은 꼭 산책을 혼자가길 싫어한다. 같이 나갔다오니 오전시간이 다갔다.

산책나가서도 나는 온세상이 호기심 투성이다. 오리들이 뛰어노는것도 재미있어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내고 두루미도 귀여워서 카메라도 찍어대고..또 ...반려견들을 데리고나온 개.또는 길냥이 보면 나는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

한참 호기심덩어리들을 보고 반려견들과도 한참을 나는 논다. 견주님의 눈치로 괜찮다 싶으면..

점심을 어제 먹은 메뉴를 남편이 또 해달라고해서 다시 똑같은 메뉴를 했다. 남편은 이 음식을 좋아한다.

먹는데는 고작 10~15분이지만 요리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냉장고에 있던 채소 어제 먹다 남은 상추들으로 얼른 해서 먹었다. 어제는 까만접시 오늘은 하얀접시에 담아먹으로 또 새로운 맛이다. 

 

돌아와 남편은 머리를 잘라달라고 한다. 머리를 자르고 난데없이 염색까지.

아니 집에 가만히 노는사람이 염색은 뭐하러,,,,

할려다가 남편이 해달라는데로 ...머리 잘라주고 염색도 했다..그리고 찜질한다게 목욕통을 가져와서 뜨거운 물 받아달라고해서 찜질까지 헀다.

우리집에는 목욕통이 있어서 목욕이 가능하다. 욕조가 없다.

2급지체장애인과 산다는 것은 여자가 아주 많이 잘하게된다. 이 또한 남편 덕분이다.

남편 덕분...남편 덕분이다.  남편에게 진짜 고맙다. 나를 이렇게 철인으로 나를 이렇게 철학자로 나를 이렇게 고귀하고 찬란하게 거룩하게 만들어줘.나를 이렇게 생활력 갑으로 만들어줘서..다 

남편 덕분이다. 

 

목욕통을 가져다가 남편이 하고나면 욕실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목욕통을 또 꺠끗히 씻고 욕실 바닥청소도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나 욕실청소 안한지 아니 못한지 한달이 되간다. 욕실바닥에 떄가 아직도 어른거린다.

 

그리고 나 역시 목욕통에 뜨끈한 물을 받아서 찜질을 헀다.

요즈음 가까운 목욕탕이 없다. 전에 자주가던 목욕탕이 문을 닫았다.

 

오늘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내몸은 이상징후다. 팔다리가 추욱,,얼른 반차를 냈다.

2시면 나는 이 회사를 나간다.

지금은 점심시간 1분전...1시간만 일하자 

2시땡 과 함께 나는 이 지긋지긋한 회사를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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