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의행복을 위해 나는 요리한다
https://youtu.be/dO5yP7TRGQI?si=zdd5QpGs7znyPeVU
가끔 나는 뜻하지 않게 혼자 욕나온다.
오늘은 재래시장엘 갔다.
각종나물이 많이 나왔다
참나물 이라고 적혀있어서 한웅큼 샀다. 그옆에 쑥갓도 있다. 쑥갓은 매운탕끊이고 그위에 살짝 올려놓기만 했지 다른용도로는 잘몰랐다.
쑥갓도 한웅큼 샀다.
재래시장이라 양도 많이준다.
각종 채소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물을 나는 좋아한다.. 제철에 나는 나물은 제철밖에 먹을기회가 없어서 나는 나물반찬이 좋다, 무엇보다 소화도 잘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참나물을 시원한 수도물에 씻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삶았다. 삶았더니 처음의 양보다 휠씬줄었다.
된장, 매실액, 마늘,참기름만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만 하면 끝..우아..맛있다.
된장베이스 나물을 나는 좋아한다.
쑥갓을 삶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조금 덜어놨다,
삶아서 쑥갓은 된장베이스양념보다 간장베이스양념으로 무쳤다.
약간의 맛소금,참기름.깨, 간장조금 그리고 파...쪽파가 좋은데 쪽파대신 대파 썰어놓은것 냉동해서 대퍄썰어놓은것 조금 넣고 그리고 여기에
청양고추하나를 썰어넣었다. 남편은 전라도 남자다. 매운것 자극적인것 너무 좋아해서 약간 매콤함을 덜하기위해 청양고추하나를 넣었다.
조물조물 무쳤더니 역시 맛있다.
나물 두 종류하고났더니 주방이 설겆이로 초토화됐다.
쑥갓 약간 남은것이 있어서 전을 부쳤다. 남은 나물을 그냥 냉장고에 방치했다간 분명 썩어서 버려질 운명을 맞이할것같아서 전을 부쳤다.
전은 달걀만 살짝 입혔다.
전은 금방부친 전이 제일 맛있다.
조금 넝넉한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였다.
이렇게 가끔 예기치않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또다른 반찬을 하게된다. 남은 재료가 있어서 얼떨결에 전을 부치게된다.
벌써 세가지를 했다.
나는 주말에 가끔 김밥을 잘해먹는다.
무엇보다 탄스화물을 더 많이 먹게된다.김밥은 남은 나물에 가장 중요한 팀장역활을 하는 일잘하는 역활이 김밥에서는 단무지다.
단무지가 없는 김밥은 상상할수없다. 김밥에 단무지야말로 김밥의 주인공이다.
시금치는 살짝 씻어서 계란 지단붙인 후라이팬에 남은열을 이용하여 올리브유에 소금약간넣고 살짝 볶으면 끝이다.
이렇게 김밥을 주말에 자주 해서 먹는다.
주말에 역시 김밥을 했다.
김밥을 말다가 갑자기 나도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오는경우가 있다.
밥이 너무 질거나 김을 말고 김밥을 썰때 칼이 잘 들지 않으면 가끔 욕나온다. 이럴때 욕은 나에게 그리고 도구에 대한 욕이다.
욕은 상대가 없어도 욕을 하게된다. 욕에도 종류가 있고 급이 있다.
요리를 하다가 욕이나오는 경우는 생각지도 않은 일이 발생할때이다. 소금인줄 알았는데 설탕을 넣은다거나 간장을 나도모르게 드리붙는다거나 ...그러나 이런일은 나의 주부경력으로는 실수를 잘안한다.
나는 칼이 잘안든다. 그래서 김밥을 써는데 옆구리도터지고 그러나 욕대신 환성이 기쁨의 표시도 나온다.
사람의 감정은 왜 이렇게 입으로 구두로나와야 하는걸까.? 이러지 말아야한다. 어른은 입단속을 잘해야한다.

나는 오전부터 재래시장에 들러서 채소쇼핑으로 다듬고 씻고 무치고 가족들에게 먹일 상에 올려줬다.
그러나 그 장시간동안 먹는시간은 고작 10분도 채 안걸린다.
10분간의 행복 아니 5분의 행복이다.
나는 이 10분의 행복을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요리를 한다.
기꺼이 나는 이 10분의 행복을 위해 나는 요리를 한다.
그러고보면 이 10분의행복이 가족을 위한것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것이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그리고 내가 맛있게 먹는 나의 모습을 보고 요리라는 세계는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나에게 만족감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요리가 아닐까 생각이든다.
주방에서만이라도 나는 주인공이다. 주방기구.주방의 세계는 나의 세계다.
10분간의 행복을 위해 나는 오늘도 요리를 한다.

물을 나는 일주일에 두번 끊인다.
큰 주전자에 물을 펄펄 끊여서 불이 펄펄 끊으면 보리차를 넣고 불을 끈다. 보리차가 그동안 은근히 우려나길 기다린다.
그런다음에 물을 식혀셔 물병에 넣고 먹는다.
물을 끊여서 먹는것은 오직 내가 보리차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간 귀찮은것이 아니다. 그러나 물은 나는 나를 위한 사랑이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주말에 특별한 의아한 요리 배추찜
요리도 삶도 생활도 변화를 추구해야한다.
매일 똑같은일상 매일 출근하던 길도 가끔 다른길로 가라고들 한다. 주말에는 요리를 특별한 요리를 할려고 노력중이다.
그래도 도전음식을 해보기로 했다.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나와 남편과도 친하지 않은 요리. 그렇다고 너무 멀리어려운 요리는 아니고 도전해보지 않은 요리다.
그래서 배추찜을 도전했다. 여러 유투버로 검색을 해보다가 내가 할수있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배추찜.
배추는 국민채소다. 나는 배추를 채소계의 임영웅이다라고 생각한다.
시장에 배추한포기를 사가지고 왔다.
삶아서 고기를 포기에 싸서 스파게티 양념에 조리면된다.
고기는 사다놓은 고기에 양념을 살짝했다.마늘 간장. 양파 조물조물 했고 배추는 삶아서 배추포기에 싸서 냄비에 찌면된다. 그위에 토마토를 살짝 가미하면 맛있다.
어렵지도 않고 새로운음식도전은 내 부엌에서도 내존재감이 드러난다.
전라도남자 남편도 만족감을 표한다. 맛있단다.
삶도 요리도 도전이요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자신이 어떤요리를 좋아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자신이 어떤것에 기쁨을 느끼는지 자신을 찿아가는것이 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너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나는 요리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리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즐겁고 이 또한 나를 찿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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