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 남자가 딱 두명있다.
임부장. 백부장.
아침에 출근했다. 나는 우리부서에서 제일 먼저 출근한다. 드라마에서 보면 상사나 연차가 된 직원이 대체로 일찍 출근을 한다.
나역시 그런부류인것같다. 이유는 나는 치열한 1960대생이다.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었다. 시대적으로 체류탄시대부터 자유시대 촛불시대..뭐 그렇다는 거다.
회사생활 나는 밥값은 하자라는 주의다 그래서 늘 공부하고 책임값있게 상사에게 묻지 않고 내가 처리하고 내선에서 처리할려고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어려운 미처리건에 대한 업무연락 건이 거의 없다. 부득이하게 정말 프로그램이 저질 프로그램일때만 업무연락을 올린다. 이런건은 임부장도 해결 못한다. 어쩔수 없이 개발자를 부른다. 나는 프로그램 개발자가 아니다.
회사에서 돋보이거나 승진을 하거나 저사람 일잘한다 소리 들을려면 어려운것 남들이 못하는 것 일을 처리해야한다. 그럴려면 늘 공부를 해야한다. 나는 인간의뇌가 게을러서 하기 싫어서 안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뇌는 게을러터져서 게으르면 더 게으르고 싶고 어려운거 하기싫어하고 늘 하던것만 하고싶어하는 뇌의 속성이다. 그렇게 인간의 뇌는 생겨먹었다.
사람이 잘못이 아니다. 인간의 뇌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러나 그런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것은 인간의이성이다. 소위말해 인간의 마음이다. 마음으로 뇌를 지배 해야한다. 나는 게으름과 거리가 먼사람이다. 삶도 그렇고 회사 일도 그렇고...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집에서 노는 사람은 평생 논다. 이것 또한 한번 놀기 시작하면 인간의 뇌는 더 편한것을 찿고 더 게을러 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더 무서운것이 습관이다. 사람은 습관이 자신의 미래다. 하루의 일상을 가만히 보면 그 일상이 자신의미래다.
임부장님이 어떤스타일인지 한번에 알수있는 일화가 있다.
하루는 프로그램에 대한 오류로 고객이 전화를 했다. 임부장님이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개발자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점심시간까지 그분의 하소연을 비롯하여 죄송하다. 죄송하다. 사실 이 고객은 그냥 꼬투리 잡을려고 한것이다.
정말 그 광경을 보고 나는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또다른 박부장은 어떤스타일이냐..아마도 임부장과 같은 케이스로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그러자 박부장은 죄송합니다. 노력하고있다 .그러자 상대가 전화를 안끊고 계속 늘어지니...
알았다구요..정 그러시면 우리프로그램 사용하지 마시라..그렇게 불편하면 어떻게 사용하느냐..등 하니 상대가 당신이 그따위소리를 하느냐.등등, 회사찿아오겠다 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부장.오세요..제발 오세요...기다리고 있겠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상대는 회사에 오지도 않는다.
우리부서 사람들은 박부장님의 대처에 우아..멋지다..상대는 이미 상대할 가치가 없을 만큼 무례하고 대화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박부장은 일처리를 너무나 깔끔하게 처리한다. 그러다보니 부서내에서 늘 왕따다..이유는 박부장은 직원들의 무능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부장은 다른회사 스카우트해서 가고 지금은 회사에는 무능력자들만 남았다.
오늘 출근하니 오랜만에 임부장 귀에 어어폰 꽃고 자고 있다.
어제 노조가입직원들 모두 12시에 회사에 전체로 나갔다. 노조비가입직원 몇명만 회사에서 남아서 일했다.
우리회는 2년전 부터 노조가입 즉 회사직원들이 힘을 합체셔 노조를 만들었다.
우리부서 세사람은 가입을 안헀다.
노조를 가입한다는것은 회사에서 저 직원을 마음대로 자르게 못하게 하기위한것이 가장 큰 이유다.
나는 회사에서 잘라도 못자른다. 내가 사표를 내도 사표수리가 안된다. 이런일을 나는 몇번이나 겪었다.
이유는 딱 하나 일 잘하니까..내가 아니면 안되니까..저거들이 일처리를 못하니까 이다. 내월급에 비해 나는 너무나 일을 많이한다.
임부장은 친절하다 일도 잘한다. 그러나 느려 터졌다. 늘 윗선에 예예예 예스맨이다.
저 대목에서 왜 자꾸 예예에..그러다보니 윗선에서 가장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임부장이다.
어느날 다른부서 신실장. 김실장.오실장 다 한번씩 임부장님께 직원들 보는 앞에서 질책을 한다.
우라질..
https://youtu.be/gX4C9ZZm4Bw?si=FzriXMb3O9KNK8ve
사람을 질책할려면 직원들 안보는데서 하던가?
보내는 내내 임부장은 상사에세 꾸지람을 듣고있다.
다음날 나는 출근해서 임부장님꼐 말헀다. 원래 내 스타일이 남의일에 참견안하는 스타일이고 관심도 없다. 그러나 임부장은 직장생활을 꽤했고 늘 성실하고 친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낙하산으로 온 상사가 임부장에게 꾸지람이다.
하루는 내가 참다 참다 출근한 임부장님께 말했다. 아무도 직원들은 출근안한 상태였다
임부장님?
왜 가만히 있으세요? 어제도 신실장님 아무리 임부장님이 잘못했거니 이렇게 직원들 보는 앞에서 임부장님께 그렇게 대하는것은 정말 보기 않좋다. 회사연차도 임부장님이 휠씬 높고 뭐가 그리 잘못한것도 아닌것같은데..왜 그렇게 참으세요? 내가 직장생활 하도 보기에 안타까워 처음으로 참견이란것을 헀다. 사실 이 부분도 내가 오버하는것일수도 있다. 내가 오지랖퍼일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주위에 사람들이 중요하다. 주의 사람..부부라면 남편 아내..주위에 어떤사람들이 포진해 있느냐 그사람의 가치와 평가가 달라진다.
가만히 있으면 사람은 더 밟히기 마련이다.
내경우
어느날 나보고 팀장제의가 왔다. 나는 팀장거절을 했다. 이유는 팀장이란 직감에 나는 그렇게 많은 월급을 받는것도 아니고 소위말해 마당쇠월급주면서 일은 주인장일을 하라는 것이다. 나는 거절했다. 그랬더니 타부서 전혀 우리부서와 상관없은 팀장이 우리부서로 왔다. 나더리 난데없이 영상을 만들줄 아느냐?
넹..영상이요? 영상..디자인팀에서 하는것 아니냐? 안다..그러나 그 팀장 역시 우리부서로 쫏겨난것이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위해 프로그램에 대한 영상을 만들라는것, 거절 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영삼만들줄도 알고 그러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혼자 만들라니 쉽지가 않다고 했다. 팀장은 추진력하나는 끝내준다. 프리미어등 포토샵등을 비롯하여 사용계정을 나한테 줬다.
어느날 팀장이 테클을 건다. 이영상 이렇게 만들면 안된다. 소리가 작다 등등..글자를 키워라. 등등..나는 화딱지가 나서 나는 디자인팀도 아니고 영상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그 팀장과 나와 소위말해 한판 붙었다.
나는 잠자는 코털을 걷드렸다. 늘 조용히 이성적으로 일만하다가 갑자기 타부서 팀장이 우리부서에 와가지고 이래라 저래라..이일하라 저일하라..나는 일 하나만 시켜라..영상만들도 또 자신이 하던일이 어려우니 도 나를 불러 일을 시키고 ..나는 두가지 일 못한다. 하나만 한다. 선택해라.했더니 영상만 만들라고한다. 이렇게 그녀와 나의 혈투는 일단락 되었다.
영상을 만드니 또다시 다른 디자인팀을 비롯한 타부서에서 서서히 테클 들어온다. 영상 앞부분 이거 넣어라 저거 넣어라..
사실 나는 디자인 포토샵도 이회사 오기전 1년을 했던 사람이다. 디자인팀에도 저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한가.
유투버 영상은 나는 한마디로 6년을 했다. 직접 배운것은 아니지만 소위말해 독고다이로 서서히 혼자 익혔다.
사회생할은 물론 인간관계 모든것이 포함된 직장생활 알고보면 정글이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따뜻한 봄날이고 시베리아다.
나는 다이아몬드주부다
퇴직을 앞두고있고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을 하고싶고 나를 사랑하다.
나는 다이아몬드주부다
#다이아몬드주부
#직장일기
#중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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