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하면 수박이다.
남편은 수박을 너무나 사랑한다. 매일 삼시세끼 밥 해주는 아내를 이 수박처럼 사랑해줬으면 한다.
그러나 나는 그냥 바람이고 투정이다.

너무 가까이 오는것도 너무 많이 표현하는 것도 사실 질린다.
그러나 남편의 적당한 사랑법과적당한 거리가 좋다. 부엌 나의 영역에 침범안하는 것도 나는 좋다.
재택을 하고 있는 남편은 내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우선 바닥이 반지르르 청소를 해놨다. 이것으로 족하다.
https://youtu.be/qtcKXyEEjxo?si=yPYoumQGzyQhvdRh
남들은 남편이 해주는 음식이 좋다고 할수있다.
나는 남편의 성향을 알기에 차라리 맛없는 음식을 먹는것보다 차라리 포기가 더 좋다.
남편에게 밥얻어먹는것은 이번생에는 걸렸다. 그래서 아예 부엌에 접근 안하는 것이 휠씬 낮다.
안되는것은 안되는거다.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것..바랄걸 바라지..
그리고 나는 입이 짧다. 입맛이 짧다보니 남편이 정성스레 해준 음식이 맛없다고 촌철살인을 날릴게 뻔하다. 그동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중년부부의 품위를 그런대로 유지하며 살았는데 남편이 해준 음식에 내가 혹시 맛없다고 하면 그동한 쌓아온 부부의 품위까지 손상될게 뻔하다. 그러니 부엌은 오직 나차지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편이 더 우리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온다
여름수박 한통을 무겁게 사서 들고왔다
겉을 깨끗히 씻고 수박정리를 했다. 반을 잘라서 남편을위한 수박을 접시에 담아서 주고 나 또한 나를 위한 수박을 접시에 담아서 쇼파에서 우아하게 수박을 내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나머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보관했다. 반은 그대로 랩을 씌워서 통쨰로 보관했다.
수박한통을 사면 사서무거운것 들고오는것 부터 잘라서 보관 얼마나 귀찮고 힘듦의 수박이다.
그러나 수박의 시원한 맛에 모든것은 희석된다.
알탕
고추가루3, 양조간강2. 국간장1, 생강즙1. 다진마늘1. 다진파1. 후추조금...
알탕이나 매운탕은 나도 좋아하고 남편도 너무 좋아한다.
재료는 주말에 사다놓은것이 있는데 퇴근후 그날 하지 않으면 안될위기에 처한 알탕...
퇴근후 알탕을 끊였다. 재료손질 부터 양념까지.
거의 저녁 9시가 다되가는시간이다.
그러나 맛있으니까...내가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하는것니까...힘듦이 그 맛있는것을 이긴다.
알탕은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을 나는원한다.
무우를 넣고 양념장을 푼다 그리고 끊인다음 나머지 명태알.이리 그리고 약간의 조개등을 넣고 끊인다.
5분이상을 넘기면 질겨진다.
쑥갓이나 미나리 넣고 끊이다. 쑥갓은 없다. 그냥 파만 넣고 끊이다.
그런다음 간은 소금간으로 1작은스푼으로 간을 보면서 간을 맞춘다.
알탕하나만 만들면 다른 반찬은 없어도 된다.
맛있게 음식을 한다는것은 나도 행복하고 남편도 행복하다.
저녁먹을 시간이 거의 9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였다.
거의 저녁을 먹고나서 설겆이 하면 거의 10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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