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내 남은연차시간이다.
12월 남은 연차 2틀은 남편의 병원가는날 이다.
남편은 치과도 가야한다.
치과를 빨리 가야하는데 내가 따라가야 한다.
https://youtu.be/nqxn5yIQad4?si=Wgy5hgIT4cZiaPS3
\
2급지체장애인 남편이 혼자 치과간다는것이 쉽지만 않다.
12월 남은연차 2틀을 쓰고 남은시간 연차가 0.375 딱 세사간 남았다.
내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을 써야겠다.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시간을 언제쯤 나를위한 온전한 나의시간이 될수 있을까?

몸이 마음을 못이긴다.
몸이 피곤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이 있다.
마음은 벌써 주말에는 가보고 싶은곳 산책도 하고 책도보고 하는데 몸이 너무 지쳐서 넉다운 됐다.
이렇게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살아가고 있는나.
결정적인부분이 비어있는것같기도 하고 20대에도30대에도 나의 삶은 소용돌이속에 몸부림속에 스스로 건진 몇가지의 일들...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나 한건가.
어제는 사무실에서 여자들의 혈투가 있었다.
문앞에 있는 오과장...너무 예민한 그녀..다른사람들은 덥다고 문을 좀 열고 환기를 시키고싶은데 그녀는 그럴생각이 없다.
사람의 온기.다정함.배려가 없는 그녀.고향없는 인간. 사랑없는 그녀.
하나님이 가장 힘든것이 두가지로 했다.
한가지는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로 옮기는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내생각을 남에게 이해시키는 것
그녀는 자신은 모든것이 옳다는 것.
왜 하나님이 세상에 어려운일이라고 헀는지 알것같다.

나는 한가정의 아내로 주부로 쉼없이 달리고 있다.
여전히 내 삶은 새로운삶은 없고 예전의 삶.십년이나 이십년전이 별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있고 그러니 내 내면에는 그래도 내 자신을 무마하거나 용서하거나 대응할 능력은 생긴것같다.
사람의 소중함. 사람을 모르면 삶을 모르는것같다.
일보다 사람이 힘듦을 ...오늘도 여전히 그 공식은 유효한가 보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편의 추방 (6) | 2024.12.26 |
|---|---|
| 세상에 가장 힘든일 (0) | 2024.12.07 |
| 여자의혈투 (1) | 2024.12.03 |
| 옥상에서 은밀한 장난 (0) | 2024.12.01 |
| 2024년 첫눈오는날 (2) | 2024.11.27 |